추위가 며칠째 계속되고 있어서 나는 요즈음 체육관에 갈 때 위아래로 겹겹이 끼어 입고, 모자 쓰고 장갑까지 끼고 나선다. 그런데 주차장에서 체육관 입구까지 걸어가다가 만나는 미국인들의 모습을 보고 놀라곤 한다. 이 추위에 민소매 셔츠에 반바지를 입은 사람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. 나보다 나이가 훨씬 많아 보이는 노인들도 그런 차림을 한 사람이 눈에 자주 띄는 걸 보면 그들은 체지방이 두꺼워서 추위를 잘 견디는 걸까? 아무튼 추위에 그런 차림으로 지내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기는 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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