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1월 4일 아침, 평소처럼 커피 한 잔 들고 아마존에 물건 두 가지를 주문했다.
그런데 그 뒤로 벌어진 일은 거의 마법에 가까웠다. 다음은 아마존에서 세 번 받은 이메일 메시지이다.
· 오전 8시 30분: “주문 받았어요!”
· 오전 9시 4분: “보내드렸어요!”
· 오전 11시 3분: “도착했습니다. 사진도 첨부했어요. 문 앞 확인해 보세요!”
주문하고 딱 2시간 33분 만에 물건이 문 앞에 도착했다.
늘 여유만만해서, 배달의 민족 후예인 내 속을 가끔 긁는 미국인들이 이렇게 번개 같은 속도로 움직일 줄은 몰랐다.
아마존이 이 속도로 계속 달린다면, 한국의 전설적인 ‘새벽배송 군단’과 겨뤄볼 날도 머지 않은 듯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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